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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6월 28일 금요일

에픽세븐 콜라보 캐릭터인 바이켄의 스킬 출혈 오류 논란



 콜라보 2주차에 바이켄이 등장!
 출혈 기반 딜러였고 출혈을 격폭시키는 3스킬 덕분이 출혈이 매우 중요한 영웅이었습니다.

 당시 바이켄의 성능을 논할 때 사람들은 실험을 해보면서 '이정도 출혈이 터지고 이정도 딜이 나온다'라는 것을 체감하고 소환을 한 상태.
 그러다 한 유저가 의문을 제기합니다.
 '이거 출혈 하나가 100% 걸리는 것 같은데?'

 커뮤니티는 난리가 났습니다. 진짜로 출혈 하나는 적이 저항이 아무리 높아도 무조건 하나가 걸리는겁니다. 많은 실험 결과 바이켄 삼도천 건너기의 출혈에서 1개의 출혈은 무조건 걸리게 되어있는걸 밝혀냅니다.

 이 사실을 뒤늦게 확인한 스마게는 버그를 수정하겠다고 했지만, 이미 뽑은 유저들은 '우리가 이정도 성능이라고 생각하고 다 뽑아놨더니 이제와서 버그 수정이라는 명목으로 캐릭터의 가치를 떨어뜨리냐?'라고 크게 반발했습니다.
 결국 19년 4월 30일 공지가 올라왔고, 버그를 수정하지 않고 툴팁만 고쳐 버그인 성능을 원 성능처럼 하겠다고 올라왔습니다.




 이 사건에 대해서 사람들이 여러 의심을 했는데, 상식적으로 프로그레밍 할 떄 출혈 3개면 3개의 반복문을 넣는데 처음 하나만 걸리는건 의도적으로 한거라든지 말이죠.
 진실은 알 수 없으나 저런 버그를 검수하지 못할 정도로 게임이 막장이 아닌거냐는 비판여론이 크게 형성되었습니다.

에픽세븐 길티기어 콜라보 논란



 2019년 4월 당시 사람들은 계속되는 없데이트에 지쳐있었습니다. 그 와중에 4월 10일! 개발자 노트로 '콜라보레이션 시작 예정'이라는 이야기가 들려옵니다.

 유저들은 생각했습니다. '아하! 요 근래 패치가 없었던 이유는 콜라보 준비로 바빠서 그랬구나!'
 실제로 4월 25일 전까지 약 한달정도를 없데이트로 일관했는데, 유저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얼마나 대단하길래 패치가 이따구지? 한번 지켜나 보자~'하는 마음으로 기대를 낮추고 콜라보를 기다렸습니다.



 에픽세븐측은 어떤 것과 콜라보를 할지 알려주지 않았고,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전설적인 콜라보' 등의 이야기를 꺼내 유저들은 많은 추측을 했습니다.

 여러 후보자가 있었는데 유저들은 추론하고 추론해 아래와 같이 후보를 좁혔습니다.


후보1)리그 오브 레전드 (롤)

 에픽세븐 콜라보 쯤에 롤 디자이너의 트위터. 뜬금없이 에픽세븐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콜라보를 위한 전조일까요?


후보2)페이트 그랜드 오더 (페그오)

 에픽세븐은 자신들만의 IP를 가지길 바랬습니다. 마치 지금의 페그오처럼요. 둘은 비슷한 점이 많습니다.
 페그오 정도면 '전설적인'의 이름에 걸맞는 명성이고 페그오의 캐릭터가 에픽세븐의 연출과 합쳐지면 대박이지 않을까? 라고 생각했고 특히 외국 유저분들이 많이 지지했습니다.

후보3)페르소나

 아주 미묘한 시기에 페르소나 측에서 콜라보 일정을 공개합니다. 에픽세븐과 너무 비슷한 시기인데 말이죠. 과연 둘이 콜라보를 하는걸까요?

후보4)벽람항로

 에픽세븐 일본서버 퍼블리셔가 요스타로 결정되었죠. 그리고 벽람항로 측에서 콜라보가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에픽세븐의 콜라보는 벽람항로?

후보5)강철의 연금술사

 위의 페그오가 '전설적인'과 어울리지만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은 페그오랑은 맞지 않았죠. 유튜버 미스터내비님 등은 아무래도 전설적이지만 콜라보 시도가 적었던 강철의 연금술사에 주목을 했습니다. 과연...?


 그 외에도 블루블레이, 미쿠 등 여러 이야기가 나왔는데 결론은...

콜라보의 정체는 길티기어!)

...?


 짜잔! 길티기어였습니다!
 역시나 DC인사이드나 스토브 모두 불타올랐습니다. 과연 길티기어 콜라보가 '전설적인'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이 맞는지? 또한 길티기어 콜라보로 에픽세븐이 유저 수를 끌어모으고 싶은건지 아니면 그냥 한정캐를 팔고싶은건지 등의 이야기로 말이죠.

 길티기어는 나름 전설적인 IP긴 하지만 워낙에 콜라보를 여기저기 많이 해서 설레발 치던것과 달리 실망스러운 결과라는 평이 대다수였습니다.
 거기다 그나마 그 길티기어 내에서도 인기가 많은 캐릭터는 돈이 많이 드는지 가져오지 못했다든지
 이노같은 경우 도트까지 다 만들어 놓고 기한이 부족했는지 출시조차 되지 못했다는 것도 비판받았습니다.



 그렇다면 실제 길티기어 콜라보가 퀄리티가 좋을까요?


 스토리도 굉장히 많은 비판을 받았습니다

1. 스토리 다시보기도 없는 겜인데 이전 내용을 모르면 이해하기 힘든 스토리.
2. 플레이 더 애니메이션이라는데 연출은 대사 뿐.


3. 토너먼트라는 특별한 방식으로 진행한다더니 결국 기존과 똑같은걸 전투만 돌려먹는 수준.
4. 역대 서브스토리중 가장 심한 노가다량.
5. 콜라보 캐릭터의 3스 컷씬과 음성을 원작에서 그대로 복붙한거 아니냐는 논란.
(실제로는 3스를 모두 다시 그렸다고 하니 억울하다고 합니다.)
6. 콜라보 영웅이 또 한정 캐릭터라서 한정캐를 또 내냐는 비판.

등등 상당히 총체적 난국이라는 평이었습니다.

[에픽세븐 개발비화] 스트라제스가 된 중년 빌트레드



 이 캐릭터는 누구일까요? 에픽세븐 설정집에 보면 가면을 벗은 모습도 그려져 있고 티저 영상을 보면 3스킬 모션도 일부 실려있습니다.

 이 완성된 캐릭터! 간지나는 캐릭터! 과연 누굴까요!

 ...바로 중년 빌트레드였습니다.
 초창기 스토리가 어땠는진 알지 못하지만 빌트레드의 중년 모습이라니! 실제로 빌트레드와 매우 닮았습니다.


 중년 빌트레드는 그대로 스트라제스로 재탕했는데, 솔직히 빌트레드랑 너무 닮아서 이걸 그대로 쓴다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에피소드2가 나오면서 좀 더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고자 갓-땡빈님께서 일러스트를 멋지게 갈아엎으셨습니다. 솔직히 일러스트 저렇게 바꾼건 너무 마음에 드네요.

 결국 중년 빌트레드의 일러스트와 3스킬 컷씬은 어른들의 사정에 의해 역사에서 사라지게 됩니다.

[에픽세븐 역사] 에픽세븐 2차 티저 + 지금과 바뀐 점들



에픽세븐 2차 티저. 2016년 12월 12일 공개.
2017년에 출시하기 전 마지막으로 낸 티저...였는데 스마일게이트와 협약하고 무기한 연기. 추후 정식 출시는 싹 뜯어고쳐서 2018년 8월 말에서야 나오게 됩니다.



바알&세잔=암속성
샬롯=광속성
아카테스=광속성
이세리아=광속성

등, 현재 끝없는 과금유도로 욕을 오지게 먹는 월광 2중가챠는 스마게의 작품이라는 정황이 보입니다. 원래 개발에는 광,암속성이 저렇게 산개되어 있었지만 과금유도로 팔아먹으려고 각종 캐릭터를 설정에 맞지 않는 속성으로 변경해 버렸죠.
(예시 : 바알&세잔은 화염속성으로, 세즈는 냉기속성으로 바뀌는 등)


탐험 컨텐츠. 아마 지금의 미궁과 비슷한게 아니었을까 생각이 듭니다. 탐험은 매우 길기 때문에 캠핑을 하여 저장할 수 있던 것으로 보입니다.



게임을 좀 더 케주얼하게 바꾸기 위해서인지 함정, 미믹은 죄다 사라졌습니다.
솔직히 많이 아쉽긴 한데 요즘 게임들은 다 쉽고 대중적으로 해야 인기가 있다보니 삭제된 것 같습니다.
실제 FGT때 대표님 이야기를 들어보면 게임을 좀 어렵게 내려고 했었던 것 같습니다.


1차에 비해 매우 완성도가 올라간 UI. 솔직히 이대로 냈어도 대박났을 것 같은데 말이죠.


물론 스킬 선택 UI는 좀 투박합니다. 그래도 충분히 괜찮은 모습인데 아쉽습니다.

또 눈여겨 볼건 모든 캐릭터가 RP나 MP같은게 있다는 점.
지금은 시작하자마자 3스부터 박고 시작하지만 이 때는 1스킬로 마나를 착실히 모으고 3스킬을 나중에 날리는 전투 방식이라는 것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에픽세븐 역사] 에픽세븐 1차 티저 + 지금과 바뀐 점들



2016년 2월 29일. 스마일게이트 묻기 전 동영상.
원래 2017년에 출시하려고 했으나 내부 사정으로 스마일게이트와 협업한 후 2018년 8월 말에 출시.


 궁정 마법사 테네브리아. 스토리상 라스 왕자와 동행하는 히로인으로 보입니다.
 괴장히 이쁜 외모로 신경쓴 티가 많이 나는 캐릭터지만 지금은 그저 사도의 환영정도의 설정이 되었습니다.


 1차 티저 당시 그래픽. 지금과 유사하지만 투박합니다.
 도트 그래픽은 수준급이지만 UI가 약간 촌스럽다는 느낌이 듭니ㅏ.



 메르세데스 공격에 스턴이??

 업적 창인데 역시 일러스트는 여전히 멋지지만 UI가 아쉽습니다.


 아티팩트는 지금과 완전히 다릅니다. 아티팩트를 자신의 입맛에 맞게 커스터마이징 하는 것을 기획했다고 하는데, 지금은 가챠에서 영웅이랑 같이 나오는 것들로 바뀌었죠.


 초기 메뉴화면. 이것도 멋지긴 한데 지금의 여관 메뉴가 훨신 좋네요.


 공중 콤보가 존재했습니다. 타이밍에 맞춰 눌러줘야 하는데 턴제 전투에서 역동감을 주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스마일게이트와 협업 후, 게임을 좀 더 대중적으로 만들기 위해 공중 콤보를 포함해 어렵다고 느낄만한 부분은 전부 빼버린 듯 합니다.


 미지의 탐험! 그 요소를 살리기 위해 저런 맵 구성을 돌아니는 모습입니다.


 예전엔 호감도 대사가 캠핑이 아닌 온천이었습니다. 이쪽이 좀 더 매력적인데 죄다 사라졌습니다. 수위 문제가 있나?
 캠핑의 경우 2차 티저에 나오는데, 탐험에서 저장 용도로 쓰였던 것 같습니다.


 초창기 에픽세븐 로고.

[에픽세븐 역사] 2016년 개발 당시 스토리


개발을 총괄하는 강기현 대표는 1996년 머드게임 무한대전으로 게임 개발에 입문해 판타그램에서 서버팀장으로 킹덤언더파이어, 샤이닝로어를 개발했다. 이후 엔플레버, 갈라랩, 플레이너리 CTO를 역임하고 클라 및 서버 엔진을 자체 제작하여 라펠즈, 아이엘등의 MMORPG를 글로벌시장 장기 안착시켜 큰 성공을 거둔 경험으로 이번 프로젝트의 기술을 책임진다.

공동 대표인 김형석 디렉터는 2002년 게임업계 입문해 강기현 대표와 갈라랩에서 한 팀으로 인연을 맺고 빅볼에서 모바일 CCG '사커스피리츠'를 디렉터로써 첫 게임으로 런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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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 사람이 공동 대표로 합심해 만든 게임이 바로 에픽세븐. 스마일게이트 묻기 전의 에픽세븐은 어땠을까요?
공개된 정보로 알아볼 수 있는 정보를 종합해 과거를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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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픽세븐은 만년간 수많은 대전쟁과 '마신'들의 창궐로 6개의 격변하는 시대를 거치고 도래한 풍요로운 일곱번째 시대에서 대종말의 예언을 맞이한 영웅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플레이어는 주인공인 라스 엘클레어 왕자를 플레이하게 되며, 쿠테타로 한순간에 모든 것을 잃어버린 후 인간이 발길이 끊긴 성역의 중심부에서 여신들의 도움을 받아 새로운 왕국을 재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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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스의 디자인이 지금과 다릅니다. 지금은 여신 디체가 만든 성약의 계승자지만 저 때는 한 나라의 왕자님으로 등장하죠.
  키세의 경우 설정 변경이 엄청나게 많아 설정이 붕괴된 케이스입니다.
 2016년 당시 설정, (구)공식카페에 올라온 설정, 스토브에 올라온 설정이 모두 다르며 스토리상 설명과 서브스토리 설명이 다른 등 원래 스토리를 스마일게이트가 개입하면서 갈아엎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키세의 초기 설정은 6세계의 계승자가 아니라 성역에서 서열 1위의 여신이고 스토리에 깊게 관여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지금은 6세계에서 끔살당하고 나오질 않죠.


 밑에는 데이터마이닝에 존재하는 데이터. 자료를 제공해주신 DC인사이드 Sobe님께 무한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결혼식에 참여했지만 주변의 분위기는 심상치 않습니다. 그리고 왕이 살해당했습니다.

 그리고 타이윈 엘클레어가 황제의 자리를 꿀꺽 했습니다.


 예언의 아이라는둥 저주의 운명을 가진 열쇠란는둥 주인공은 역시 특별합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스토리는 어두워 보입니다.
 초창기에 개발자 분들이 이야기 하는 에픽세븐의 스토리는 매우 어둡고 무거운 분위기였죠. 스마일게이트 묻고 나서는 굉장히 밝고 민담이 오가는 스토리로 변경되었습니다.


 침울한 스토리. 라스가 절망에 빠져있습니다. 이런 어둡고 무거운 분위기는 대체 어디로 갔을까요?

ㅋㅋㅋㅋㅋㅋㅋ


 재미있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누구에겐 뻔한 스토리일 순 있지만 지금에 비하면 진지하고 무거운 스토리를 풀어나가려는 의도가 보입니다.
 실제로 개발자 분들이 말했던 초기 스토리는 상당히 어두운 분위기로 진행을 할 것이라고 예고했었죠. 지금도 제작된 동영상을 보면 상당히 잔인하거나 무서운 연출이 많은데, 스토리를 19금으로 내더라도 어두운 분위기를 묘사하려고 했던 걸지도 모릅니다..

 스마일게이트와 협업한 이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스토리를 급격하게 뜯어고친 티가 심각하게 많이 납니다.
 무거웠던 분위기는 밝다못해 어색한 민담으로 분위기를 깨게 바뀌었으며 게임 출시 전에 했던 FGT와 출시 이후의 공백이 길지 않았음에도 그 사이에 스토리가 바뀌었을 정도로 내부적인 문제가 있었나 봅니다.

 개인적인 뇌피셜이지만, 초기 스토리가 연령대도 높고 마이너해서 좀 더 대중적이고 밝게 만들라는 상부의 지시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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