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이 출시되기 약 2달 전인 2018년 6월 5일.
GM알카서스님이 의미심장한 글을 올리기 시작합니다.
이 단서들에 대해 사람들은 많은 추리를 했습니다.
일단 COMING SOON 이라는 글씨가 있는 첫 단서 때문에 사람들은 '곧 에픽세븐이 출시된다는 의미 아니냐?' 라고 기대에 들떴습니다.
수많은 추리가 이어졌지만, 결국 공식카페에서 한 유저분이 이것을 완벽하게 풀어냅니다. 그 앞에는 허망한 결과가 있었지만요.
공식 카페의 '리프리디아'님의 추리인데 실제로 이것은 정답으로 판명되었습니다.
당시 GM알카서스님의 반응 역시 정답이라고 말해주고 있네요.
정답은 바로 "BRAND SITE"였습니다.
당연히 여론은 좋지 않았습니다.
엄청 대단한 것을 공개하는 것 마냥 열심히 단서 올리고 설레발쳤더니 결국 커밍 순은 브랜드 사이트!
즉, 출시는 언제일지 또 미지수라는 소리였죠.
공식 카페의 여론이 좋지 않자 GM알카서스님은 사과를 하고 단서를 모두 지웠습니다.
개인적으로 당시 상황을 겪었던 유저로써 이런 이벤트 자체는 재미있었습니다. 저도 당시 두근두근 하면서 단서에 대해 고민했던 기억이 있네요.
다만, 당시 게임에 대한 정보를 꽁꽁 숨기면서 대단한게 있는것마냥 빵빵 터트리더니 결국 브랜드 사이트의 (공개도 아니고)커밍 순이라니! 스마일게이트의 기획 능력에 대해 상당히 실망스러운 사건 중 하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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